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그릇을 채우는 방법

수업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앞으로 교수가 나왔습니다. 그는 커다란 통과 여러개의 부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수는 그 통에다가 주먹만한 자갈을 채운후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이 통은 가득차 있습니까?"
영문을 모른 학생들은 모기소리만한 소리로 대답을 했습니다.
"예..."
"그런가요?"
교수는 다른 부대에서 콩알만한 돌맹이를 자갈 주위에 채워 넣었습니다.
"어때요, 이 통은 가득차 있나요?"
"...."
학생들은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교수는 이번에는 다른 부대에서 고운 모래를 꺼내 돌맹이 사이에 채워 넣었습니다.
"지금은 어때요, 이 통은 가득차 있나요?"
학생들은 일제히 대답했죠
"아닙니다!!!"
교수는 다시 물통을 꺼내 그릇에 물을 부었습니다.

"이 통은 여러분들의 인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으로 여러분은 무엇을 느꼈습니까?"
"아무리 바쁜 사람이라도 여유시간에 다른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외에 다른 것을 느낀 사람은 없습니까?"
"..."
"바로 맨 처음부터 모래를 채웠다면 이 커다란 자갈은 결코 넣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2015년 4월 21일 화요일

진정 훌륭한 것...

다른 사람보다 열발자국 앞서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하지만 어제의 자신보다 한발자국 앞서는 것은 더욱 훌륭한 일이다.

2014년 11월 3일 월요일

노예의 쇠사슬 자랑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에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 등.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하지만 노예들을 묶고 있는 것은 사실 한 줄의 쇠사슬에 불과하다.그리고 노예는 어디까지나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의 노예는, 자유인이 힘에 의해서 정복하여 어쩔 수 없이 노예가 되어버렸다.그들은 일부 특혜를 받거나 한 자를 제외하면 노예가 되더라도 결코 그 정신의 자유까지도 양도하지는 않았다.그 혈통을 자랑하고 선조들이 구축한 문명의 위대함을 잊지 않은 채, 빈틈만 생기면 도망쳤다.혹은 반란을 일으키거나, 노동으로 단련된 강인한 육체로 살찐 주인을 희생의 제물로 삼았다.

그러나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 노예의 옷을 입고 목에 굴욕의 끈을 휘감는다.그리고 무엇보다 놀랍게도,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가 노예라는 자각이 없다.뿐만 아니라 그들은 노예인 것을 스스로의 유일한 자랑거리로 삼기까지 한다.

(by 리로이 존스 1968년, NY할렘에서)

2014년 7월 22일 화요일